4인 가족 한 달 생활비 5월 총 11,756,477원
5월에는 가정의 달이라 부모님한테 비용이 좀 들었습니다.
신랑이 낚시를 열심히 다녀서 지출이 더 많아졌습니다.
낚시가 이렇게나 비싼 취미인 줄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달은 조금 심했습니다.
기름값이 ㅠㅠ 눈물이 주르르 주르르 흘러 내립니다.
그 외 이것저것 많이 썼습니다.
아주 시원하게 써 재끼고 있습니다.
도대체 왜 이렇게 많이 썼는지 한번 살펴보니
[부모님]
5월은 가정의 달이었더군요~
부모님 지출비용 170만 원.
친가에 다녀오면서 부모님 용돈, 조카들 용돈,
양가 꽃바구니 등등... 지출이 어마 어마 했습니다.
[자동차]
기름값이 너무나도 올랐죠 ㅠㅠ
주유비가 77만 원에 + 톨비 21만 원 토털 100만 원
이전에는 15만 어치를 다 못 넣었는데, 지금은 15만 원어치를 넣어도 가득 못 채웁니다. 기름값 좀 내려주세요ㅠㅠ
길바닥에 달에 백만 원을 뿌리고 다닙니다.
신랑 출퇴근길 20킬로미터, 아내 출퇴길 20킬로미터도 한몫한 것 같아요~ 에휴~
[낚시]
신랑 낚시 비용이 93만 원? 하~~ 미쳤다 진짜 ㅠㅠ
못 다니게 할 수도 없고요..
[의복/미용]
그리고 이번 달에 의복/미용에 170만 원을 썼네요.
신랑이 옷이랑 신발을 50만 원어치 사고
무슨 듣보잡 메이커 프리미아타 운동화에 20만 원 쓰셨습니다.
운동화는 예쁘더군요.. 편하기까지 하답니다
[육아]
중고등학생 학원비 다들 이 정도는 나오시죠?
고등학생들 월에 한 30만 원씩은 쓰시나요?
평균 30만원 선이고 시험기간에는 스터디 카페 결재 및 음료를 달고 살아서 많이 나올 때는 50까지도 찍어 봤어요~
우짜겠습니까? 책임을 져야죠 ^^;
[식비]
이번 달 우리 가족 식비는 190만 원
장보기에 100만 원 쓰고, 새벽 배송에 50만 원을 썼습니다.
뭘 먹은 기억도 없고 안 먹은 기억도 없지만 이렇게나 먹진 않은 것 같은데요..
맞벌이 부부라 아무래도 제가 음식에 신경을 쓰지못해 식비가 이렇게 나오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.
의외로 배달/포장을 많이 안 썼네요? 저도 의문?? ㅋ
외식은 13만 원 나왔습니다. 요즘 포장을 많이 해 먹어서 그런지 외식 비용은 잘 나오지 않습니다.
그런데, 먼 간식을 12만 원어치 사 먹었습니다.
4인 가족 한 달 식비 다들 이만큼 나오시나요?
[용돈]
신랑+아내 = 45만 원
신랑이랑, 아내가 개인적으로 쓰는 비용을 용돈으로 분류를 합니다.
이번 달에 좀 많이 썼네요.
마무리하면서
다 다들 이 정도는 쓰시는 건지
많이 쓰는 건지 아무래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~
카페나 블로그를 보면 아뜰 하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내가 문제가 있나 싶을 정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.
큰애, 작은애 학원비 지출도 많많치 않지만 그 외에도 은근 돈이 많이 들어가네요~
현명한 지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좀 더 분발해야겠습니다.
감사합니다~
좋은 하루 보내세요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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